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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누가 해?’라고 눈치 보지 않아요.

그 질문이 나오기 전에 누구든 낚아채서 해결하는 팀이에요.”

Q**. 젬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팀 챌린저스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젬마입니다. 2020년 1월부터 마케터로 일했고, 챌린저스에 합류한 지는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입사했지만, 지금은 팀 성공에 필요한 모든 마케팅(퍼포먼스, CRM, 콘텐츠)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Q**. 저희 팀에 합류하기 전에도 스타트업에 계셨는데, 그때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챌린저스 이전에는 O2O 홈서비스 스타트업이 첫 직장이었는데요. 신규 서비스 기획과 운영 업무를 맡아서 일하다가,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던 차에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퍼포먼스 마케터로 1년 넘게 일했습니다.

Q**. 챌린저스가 두 번째 스타트업인데 어떤가요?

무엇을 기대하면서 팀에 오셨는지 궁금해요.**

우선 이전 회사보다 규모가 작은 만큼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챌린저스에 함께 하면서 특히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회사와 함께 개인의 성장 가능성이 큰 곳에 가고 싶었고, 그러려면 초기 스타트업에서 많은 것들을 빠르게 경험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기대하긴 했지만 실제로 일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부분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항상 배울 점이 있다는 거예요. 약 2년 동안 여러 영역에서 인사이트를 얻었는데, 여전히 제가 너무 작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힘든 것보다는 ‘아직도 챌린저스에서 배울 게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성장하게 만드는 큰 동기부여 중 하나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도 다른 팀원들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지금도 젬마는 많은 팀원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럼 팀에 합류하고 나서 가장 잊지 못할 경험도 있을까요?**

‘One Team으로 일하는 게 이런 거구나.’ 를 느끼는 순간들은 계속 생각나요. 보통 팀으로 일하다 보면 “이거 누가 하지?”라는 질문이 나올 때 가장 난감하잖아요. 서로 경계에 있는 일이라면 더 그렇죠. 그런데 챌린저스에서는 그런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어요. 왜냐하면 “누가 해?”라는 질문이 나오기 전에 누구든 낚아채서 (웃음) 해결해 버리거든요. 이렇게 일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일’ 혹은 ‘나의 목표’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팀의 목표’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일하는 게 어려웠어요. 지금처럼 목적 조직으로 일하는 게 아니라, 기능 조직으로 나뉘어 일할 때는 특히 더요. 조금 부끄러운 사례를 하나 공유해 보면, 한 분기 동안 마케터로서 고군분투했는데 결과적으로는 One Team, 즉 팀 전체 목표 달성에는 기여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마케팅을 잘하기 위해 일을 했지, 팀 비즈니스의 성공까지 Full Funnel을 고려해서 일하지는 못했어요.

지금은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제휴 셀에 속해서 일을 하는 만큼, 매일 오늘 진행한 CRM 등의 마케팅 활동이 몇 명의 유저를 모객하고, 모인 유저가 얼만큼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런 상황이 매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이 만들 수 있는 비즈니스 임팩트를 항상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