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20xx년.

하늘 위에 푸르고 어두운 구멍이 뚫렸다.

<띠링!>

<곧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

구멍에서부터 괴물이 떨어져 내려오기 시작하고.

그렇게 우리는 멸망했다.

세계관

"...마침내 종말이 다가왔습니다." - KBS 뉴스속보

서울의 하늘에 갑작스레 푸른 원이 생겨났다. 마치 하늘에 구멍을 뚫어놓듯 만들어진 원은 푸른 빛으로 명멸했고 그것은 우리의 끝이요, 종말의 시작이었다.

모든 것은 미지로 가득찼고 우리는 물가에 버려진 어린아이가 되었다.

이 스레는 소프트한 코즈믹 호러와 아포칼립스. 그리고 이계의 침략을 다룹니다.

인류 문명의 가치는 땅에 쳐박혔고 이제 세상에는 온통 괴물들이 득시글거립니다.

먼지와 잿빛 가루들이 하늘을 뒤덮고, 푸른 차원문은 꿀렁거리며 괴물들을 쏟아냅니다.

화기는 괴물들에게 별 효용이 없고, 정부는 무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