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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누리, 박상현 번역자의 인사

“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 젤렌스키 대통령 항전 연설문집>을 번역한 박누리, 박상현입니다.

박누리는 20대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세계 명화 속 숨은 그림 찾기』 등의 책을 번역했고, 한국과 일본에서 테크 기업의 IPO, M&A, 지분투자 등을 담당하며 테크업계 금융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뉴스레터 커피팟(COFFEEPOT)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어요.

박상현은 <팬데믹 일기>와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을 썼고, <아날로그의 반격>, <생각을 빼앗긴 세계>, <라스트 캠페인>, <내사랑 모드> 등을 번역했습니다. 뉴미디어 스타트업 벤처 투자를 하다가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를 세웠고, 현재 오터레터(Otter Letter)의 발행인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두 번역자는 페이스북에서 알게 되어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를 챙겨보며 종종 의견을 나누다가 젤렌스키의 연설문 모음집을 번역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만사 제쳐두고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안내글은 ‘옮긴이의 말'로 책 뒤에 있고, ‘젤렌스키의 연설문을 읽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오터레터에도 소개되어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박누리의 커피팟 *박상현 오터레터

박상현 번역자

박상현 번역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Volodymyr Zelensky)

2019년 5월 제6대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당선했다. 1978년 우크라이나 중부 공업도시 크리비리흐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고, 키이우 국립경제대학에서 경제학 학사와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릴 때부터 코미디언을 꿈꾸었던 그는 1997년 코미디 경연에서 우승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에는 제작사를 설립해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고 직접 감독, 제작, 각본, 주연 배우를 맡으며 여러 예능과 드라마, 영화를 만들었다.

2015년 TV 드라마 >국민의 일꾼<에서는 부정부패에 저항하는 역사 교사에서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되는 주인공으로 등장했는데, 혼란스러운 우크라이나의 현실을 풍자하며 드라마와 배우 모두 국민적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드라마와 같은 이름의 정당을 창당해 대권주자로 부상한 젤렌스키는 기존 정치인들을 누르고 득표율 73퍼센트를 기록하며 우크라이나의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이 된 코미디언’으로 주목받았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용기와 진정성 있는 리더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쟁의 포화에도 도망치지 않고 자신의 자리와 국민 곁을 지켰으며, ‘우리 시대의 게티즈버그 연설’로 평가받을 만큼 뛰어난 연설을 통해 국제적 지원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타임》은 2022년 올해의 인물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신’을 선정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식 승인한 유일한 저서이자 취임 후 3년 동안의 주요 연설을 모은 책으로, 자유와 평화, 반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살아가는 현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책 목차

✔️번역자가 독자에게 드리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