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er: 비즈니스 매니저 태학용 Interviewee: 선상미 이하 '상미님 or 'S'

Q. 안녕하세요 상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S : 안녕하세요. 플라네타리움에 2년 반 전에 합류한 창업 멤버이자, 아트 디렉터(Art Director, 이하 'AD') 로 일하고 있는 선상미입니다.

[사진] 상미님 프로필

[사진] 상미님 프로필

"우리 회사에 있는 모든 아트(Art)에 대해 책임지고 있습니다."

Q. AD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S : 우리 회사에서 제작되는 모든 아트(Art)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맡고 있어요. 디자인과 관련된 일정이나 업무 조율이나 분담 등을 관할하고, 아트팀을 리드하며 기획자, 게임 엔지니어 분들과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논의하고 조율합니다.

  1. 기획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게임 레벨이나, 재미 요소들을 어떻게 그래픽으로 표현하면 좋을지 구상합니다.
  2. 구상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일정을 계획하는 일을 합니다.
  3. 확정된 기획 안을 가지고 아트팀 디자이너에게 업무를 분담하고 조율을 합니다.
  4. 개발자들에게는 아트팀에서 만든 그래픽을 게임 상에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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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팀 내에서는, 우리 회사 혹은 게임의 전체적인 그림체(화풍(畫風))를 다른 디자이너들과 의논하고 결정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결정된 그림체나 앞서 말씀드린 기획안에 맞춘 디자인 업무를 조율하고 분담하죠. 그렇게 각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결과물을 피드백 하며 최종적으로 우리 게임에 나오는 모든 그림의 최종 컨펌을 하고 있습니다. Art Director 라는 말 뜻대로 아트와 관련된 마지막 감독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