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팀장의 언어'라는 문구를 사용했지만,

'리더의 언어'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말이다.

회사가 어떤 상황이든 상사의 언어는 직원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다.

이건 조직문화가 좋은 회사도 나쁜 회사도 동일하다.

조직은 서로의 거울이다.

좋은 상사가 많다면 직원들이 모두 나쁜 행태를 보이기 어렵고,

좋은 직원들이 많다면 상사들이 모두 나쁜 행태를 보이기 어렵다.

간혹

어중간한 스탠스(stance)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를 좋은 쪽으로 해석하기는 한다.

좋은 상사가 많은 회사라면 이런 중립은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나쁜 상사가 많은 조직이라면 이런 중립은 나쁜 사람의 도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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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언어'나 '리더의 언어' 중 어떤 단어를 선택하든

리더십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팀장의 언어가 명확하면 리더십으로 작용해서 유익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들지만,

팀장의 언어가 '흐리멍텅'하면 팀원들을 '허둥지둥'거리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