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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스승으로 유명한 밴저민 그레이엄의 책. 가치 투자자의 대부로 꼽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은 그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기업을 소유한다는 개념으로 투자를 하라는 것이 대전제이고, 그 전제 하에 해야 하는 여러 행동들에 대한 내용과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볼만한 기술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그 유명한 안전마진이나 자산 배분(리밸런싱)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음 –리밸런싱은 정보 이론의 아버지라 불리는 클로드 섀넌의 ‘섀넌의 도깨비’가 최초로 알고 있음

리밸런싱이라는 개념을 떠나면 주식 투자는 결국 미래를 맞추는 것이고 –정확히는 미래에 대한 다른 사람들(시장)의 예측을 예측하는 것– 본질적으로 미래는 참여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인데, 그 미래를 타이밍까지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지진도 스스로 얼마나 커질지 알 수 없다– 미래를 예측하는 완전한 해법을 찾는 것은 헛된일이다. –설령 일시적으로 완전한 전략이 나와도, 그 전략을 잡아 먹는 전략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해법이란 있을 수가 없다.

결국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고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의 조언은 조언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나와 성공한 사람의 삶의 맥락이 다른데, 그 사람이 성공한 방법이 나에게도 통할 수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