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코르카 Tech Team이 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김선영(HR Manager)과 김민채(Product Manager)가 묻고, 최승표(Backend Engineer)가 답변했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7월부터 코르카에서 Backend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최승표입니다. 반갑습니다😊

스탠포드 캠퍼스에 간 승표 님

스탠포드 캠퍼스에 간 승표 님

Q. 코르카의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려요!

코르카는 최고의 온라인 구매 여정을 실현하는 초개인화 이커머스 솔루션, ADCIO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세 가지 스쿼드가 있습니다. 서비스의 기획, 개발 등 전반적인 것들을 담당하는 ADCIO Core, 핵심 기술력인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RecSys, LLM으로 온라인 구매 여정의 도우미를 만드는 ADCIO Agent가 있는데요, 저는 ADCIO Core 스쿼드에서 유저 이벤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위한 API 서버 개발, 배포 및 인프라 관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광고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코르카의 Backend Engineer로 일을 잘하기 위해 어떤 역량 혹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개발적인, 기술적인 측면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제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만 하는 일(Have to do)과 하면 좋은 일(Good to do)을 잘 구분해서 일하는 역량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발자들은 종종 더 정교한, 더 깔끔한 아키텍처 혹은 코드를 구성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르카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제품을 빠르게 만들고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빠르게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보다는 동작에 초점을 두고 사이클을 굴리며, 꾸준한 개선을 놓치지 않는 것이 이런 속도를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일의 재미와 보람을 언제 느끼나요? 반대로 언제 일이 어렵고 힘든가요?

제가 만들 기술과 제품이 사용자에게 도달해서 가치가 만들어질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정의한 문제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을 때 지치고 힘듦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패의 순간들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다음 스텝의 밑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팀원들이 있어서 빠르게 일어나 다음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실패의 순간이 있었나요?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어 하고자 했던 기능 개발이 굉장히 늦어진 경우가 있었어요. 시간을 정말 많이 쏟고 많은 대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류가 있었던 거죠. 문제가 발생했던 부분을 시작으로 우리가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액션 아이템으로 도출해 바로 실행으로 옮겨서 빠르게 개선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이후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경험치가 쌓이는 것 같아요.

Q. 코르카에서 Backend Engineer로 일하면서 가장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기술적인 시야가 넓어졌어요. 저는 코르카에 오기 전에는 백엔드는커녕 개발에 대한 경험도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입사 전에는 플러터와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얕게 이용해 서비스를 만들었었고 심지어 의료 영상 AI를 전공했습니다. 백엔드의 백자도 몰랐던 저에게도 거의 모든 아키텍처를 만져보고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준 팀 덕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넓어진 기술적 시야로 제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팀에 더 많은 기여가 가능해져서 정말 즐겁고 뿌듯하게 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