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의 2022년 크리스마스

마초의 2022년 크리스마스

작년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아직 새록새록 한데 벌써 12월이라니! 사실 11월부터 거리의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걸 보며 한 해의 끝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11월부터 캐롤을 들으며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대한답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어떤 계획이 있나요? 가족들과 연인들과 친구들과 때론 혼자서 즐겁게 지내며 마지막 연말을 즐길 계획인가요? 그렇다면 저희 마초가 소개하는 국내외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

🎄트리가 없는 크리스마스를 상상해본 적 있나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매년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PPP_vol12_3:P_03.png

PPP_vol12_3:P_02.png

그중 마초의사춘기가 주목한 연출은 2022년에 선보인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님의 신작, ‘An Aggregation: Column of Lights(빛의 기둥)‘입니다. 박선기 작가님의 대표 작품들은 원근법을 적용한 조각과 작은 숯이나 아크릴 비즈를 나일론 줄에 매달아 제작한 조형물 등입니다. 평소 바람과 나무 등을 표현하고 싶었던 작가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흔들리는 조형물을 제작하고, 나무가 열과 시간을 견뎌 변화된 형태인 숯을 매달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빛이 변화하면서 만들어내는 것들에도 관심이 많아 빛을 활용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2023-12-07 오후 10.52.49.png

출처 : 파르나스 호텔

출처 : 파르나스 호텔

@parista_hk

@parista_hk

새롭게 선보인 ‘빛의 기둥’은 약 5만 개의 크리스탈 형태의 비즈로 완성한 10개의 대형 빛기둥이 14미터 높이의 천정에서 동시에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5만여 개의 크리스탈 개체들은 92면체로 가공돼 영롱함을 뿜어내며, 동시에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면서 ‘로비 라운지 & 바’의 공간을 찬란한 빛의 향연으로 가득 채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