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더 많은 모바일 콘텐츠가 필요한 시대"
description: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만남이 줄어들면서 비대면 기술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됐죠. 모바일로 대표되는 작은 세로형 화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모바일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만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오프라인 인쇄물의 자리를 디지털 콘텐츠가 ‘대체’하고 있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사람들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오직 모바일에서 잘 보여질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만이 ‘필수'인 시대가 왔습니다."

https://static.wixstatic.com/media/bca285_fa72ddf48d7f4bf0a07a44a0751e2459~mv2.jpg/v1/fit/w_750,h_750,al_c,q_20,enc_auto/file.jpg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만남이 줄어들면서 비대면 기술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됐죠. 모바일로 대표되는 작은 세로형 화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모바일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만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오프라인 인쇄물의 자리를 디지털 콘텐츠가 ‘대체’하고 있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사람들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오직 모바일에서 잘 보여질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만이 ‘필수'인 시대가 왔습니다.


누구나 모바일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

몇 년 전만 해도 모바일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2030 같은 ‘디지털 친화적인 세대’**였지만, 최근 그 경계가 많이 희미해 졌습니다. 요즘엔 디지털 친화적인 세대의 나이대를 정확히 꼽기 어렵죠.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돌아다니고 활용하면서 자유롭게 정보를 소비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모바일에 대한 인식 변화는 이런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모바일이 필수 매체라는 인식이 크게 늘었다(방통위,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중)

모바일이 필수 매체라는 인식이 크게 늘었다(방통위,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중)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한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을 필수적인 매체라고 여기는 이용자들의 인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반대로 스마트폰을 제외한 TV, 데스크톱, 신문 등 기존 매체들에 대한 인식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스마트폰이 필수 매체라고 생각하는 40~70대의 비중이 많이 늘었다(방통위,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중)

스마트폰이 필수 매체라고 생각하는 40~70대의 비중이 많이 늘었다(방통위, 2021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 중)

이런 변화는 연령별 데이터를 통해서도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기존 모바일에 대한 인식이 그리 높지 않았던 40대 이상 나이대에서도 2019년부터는 모바일을 필수매체로 여기는 인식이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의 경우, 2년 동안 그 수치가 자그마치 약 2.5배나 증가했습니다. 2019년은 코로나가 시작된 해로, 펜데믹이 연령별 매체 인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