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을 고발합니다 <전래동화 다르게 읽기>
#젠더갈등 #커뮤니케이션 #성차별 #성평등
젠더 갈등이 심화되는 현시점에서, 여성과 남성은 온라인 안에서 이분법적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이기 때문에 우리는 불편한 걸까요? 왜 우리는 서로 느끼는 불편함이 많이 다른 편일까요? 어릴 적부터 우리가 자주 읽어왔던 콘텐츠인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젠더 갈등을 살펴봅니다. 서로의 불편함을 이해해 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잘못된 성 역할 (혹은 고착화된 성)에 대하여 이해하고, 현재 시점의 우리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
: 불평과 불만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통하여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계기를 만든다.
같은 상황에서 왜 서로가 느끼는 불편함은 다를까. 성별의 차이로만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일까? 다시 생각해 보면 각자 개인의 경험, 체험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듣고, 보고, 느꼈던 일련의 과정이 바로 우리의 불편함을 만드는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됐다.
: 결과적으로 불편함은 ‘개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 ‘사회와 그룹’이 만들어 낸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불편한 문제를 재미있는 콘텐츠(전래동화)를 통하여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참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대화의 주제를 제시할 수 있다.
대화 방식의 변화와 동시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한다.
: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하는 방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한다.
코앤텍스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다짐했던 계기는 바로 ‘당사자성’ 때문입니다. 개인의 불편함을 우리의 것으로만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우리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하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우리 팀이 궁금했던 것은 이것입니다. “왜 우리는 ‘불편함’을 이야기하지 못할까?”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수많은 불편함을 그냥 지나치는 게 안타까웠던 우리는 각자 또 같이 서로의 불편함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왜’라는 질문을 통해 삶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불편함의 원인을 찾아보고, 이해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 이분법적으로 “남자들은 이래 ~, ”여자들은 이래~ 가 아닌, 경험했던 것들을 나누기.
: 내가 느꼈던 점이 달랐기 때문에 다른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올바른 문제 정의’가 필요함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 문제가 무엇인지, 불편함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불편함을 느꼈는지 기인한 점을 찾아보기.
멀게만 느껴졌던 남녀의 이분법적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가져와 공감대를 넓힙니다.
활동방법 (1) 2021년 07월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