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창환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뷰런테크놀로지의 CTO 천창환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9년 3명의 공동 창업자와 함께 회사를 창업하였고, 뷰런의 기술 전반을 담당하면서 뷰런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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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뷰런의 공동 창업자로서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A. 지금 돌아서서 창업을 준비하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특별히 엄청나게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던 것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웃음)

하지만 한 가지 확실했던 것은 재광님(CEO)과 카이스트 연구실 선후배 시절부터 현대자동차까지 함께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면서 이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생각하고 있던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만들어 보고 싶다는 고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큰 조직에서는 직급이 올라가면서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부분이 적어질 수밖에 없었고, 내가 원하는 것을 직접 개발하고 싶다는 엔지니어의 욕심과 아쉬움은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기술이 중심이 되어 엔지니어의 능력이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었던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자신감과 가능성은 충분 했지만(웃음), 창업은 또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창업한다는 것은 뭔가 막연하게 다른 많은 것이 필요할 것 같았고,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전혀 정보가 없었으니까요.

이러한 고민을 계속 하던 중 승용님(COO)과의 만남이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승용님을 만나고 나서는 단순히 창업을 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들이 실현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부푼 희망을 품고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부푼 희망을 품고 창업하신 만큼 이루고 싶으신 뷰런의 목표가 있으실까요? 현재 그 목표 달성까지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뷰런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뷰런의 미션은 “Make people safer with the best LiDAR Solution” 입니다.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로봇, 보안, 안전 등 라이다가 사용되는 어떤 곳이든 사용 가능한 최고의 라이다 솔루션을 만들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목표의 달성은 90% 이상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고를 결정하는 것은 항상 마지막 10%를 완성하는 디테일이며, 이러한 남아있는 작은 조각, 조각을 채우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더욱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조각, 디테일을 같이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함께 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