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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가 바라보는 현실 세계 이야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복잡함과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라 –그러나 저자는 자신을 통계 물리학자라고 소개함– 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다뤄지는 주제와 서술 방식이 가볍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복잡함과 네트워크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현실 세계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21세기의 과학이 '대상에서 관계로' 라는 패러다임에 있다는 얘기는 그래서 참 반갑다. 우주는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지 수많은 대상이 그저 나열된 곳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