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안녕하세요, 토스페이먼츠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한재엽입니다.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저희 프론트엔드 챕터 소개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last updated: 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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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엔지니어에게 어떤 기회들이 있나요?

다양한 기회들이 있는데요, 제품 조직에서 메이커로 활동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입장과 플랫폼 조직에서 플랫폼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입장 두 가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싶어요.

메이커,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사일로silo’**라는 목적 조직에서 개발하고 있어요. 사일로마다 다양한 기회와 도전들이 있는데요, 한 가지 기회에만 집중할 수도 있고 본인의 욕심에 따라 영향력을 넓힐 수도 있어요.

반기마다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얼라인먼트 데이(Alignment Day)에서는 팀의 목표, 사일로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들이 공유되는데요, 이때 팀의 목표에 따른 우선순위를 알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사일로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결제 제품의 로드맵을 처음부터 고민하며 개발할 기회

어떤 임팩트에 집중할지, 제품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PO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기도 해요. 결제 시장은 그동안 공급자 중심이었어요. 못생긴 결제창이 전부였다면, 코드 수정 없이 결제창을 조작할 수 있는 결제 제품, OO페이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결제 제품, 결제 연동 작업을 더없이 간단하게 만들어버리는 결제 제품 등 수많은 제품이 결제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어요.

제품 개발을 위한 환경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제품으로 이 결제 시장을 바꿀지, 어떤 제품이 매력적일지 고민하는 데 집중하면서 임팩트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결제라는 복잡한 도메인을 코드로 풀어내고 이를 운영하는 것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

결제를 연동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개발이 꼭 필요한데요, 이때 저희 결제 제품을 연동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요. Public HTTP API와 API를 사용하기 쉽도록 만들어둔 SDK, 그리고 이런 API/SDK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결제 연동 가이드까지 모두 개발자를 위한 제품이에요.

개발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다 보니 “개발자의 경험“을 중심에 놓고 고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한 번 쓰고 버려질 API, SDK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을 만들 때도 신중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만든 SDK는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어요.

플랫폼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