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당은 동네 글방이었습니다. 두런두런 모여 와글와글 옛 글을 읽었어요. 와파(Wifi)로 통하는 온라인에도 서당이 있습니다. 와파서당에서는 옛 한문을 읽고 옛 이야기를 나누며 한문을 익힙니다. 한자를 한 글자씩 기계적으로 외는데서 벗어나 다양한 맥락에서 한문 문장과 함께 한자를 익힙니다. 옛 고전 이야기 속에서 한문을 익히며 한자가 쓰인 다양한 용례, 역사적 맥락도 함께 익힙니다.

와파서당 초급반에서는 간단한 주제와 함께 한문을 익힙니다. 이번에는 ‘계절’을 열쇳말 삼아 수업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는 춘하추동, 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합니다. 덕분에 계절마다 다양한 내용의 시가 있답니다. 꽃을 노래한 봄, 찌는 듯 무더운 여름의 고생, 낙엽 지는 쓸쓸한 가을,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 각 계절에 걸맞은 시와 시조를 익히며 그와 함께 한문 표현을 익힙니다. 더불어 유명한 한시의 구절도 함께 익히며 멋진 한문 표현도 배웁시다.

일정

08.01 봄의 시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이장희) & 춘망 (두보)

08.08 여름의 시 : 전가팔곡 (이휘일) & 하일남정회신대 (맹호연)

08.15 휴강

08.22 가을의 시 : 다람쥐 (박목월) & 삼오칠언 (이백)

08.29 겨울의 시 : 천한코 설심한 날에 (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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