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0.wp.com/image.aladin.co.kr/product/5603/81/cover/893497057x_1.jpg?resize=200%2C303

저명한 물리학자인 미치오 가쿠가 쓴 뇌과학 이야기. 저자는 물리학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은 뇌과학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그 사람들의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뇌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뇌와 관련한 과학과 기술이 얼마나 발달해 있는지를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 인간의 삶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마치 <브레인 스토리> 같은 TV 다큐멘터리 느낌이 난다. 덕분에 가볍게 읽을 수 있었음.

보면서 참 놀라운 부분도 있고, 내가 읽었던 다른 책의 내용으로는 ‘저거는 안 될 것 같은데?’ –예컨대 의식을 컴퓨터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내용 등이 그것인데, 이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내용이다– 싶은 내용도 있고 했지만 전반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