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2BeRoot를 진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파티션 할당이다. 이번 글에서는 파티션 할당 과제(rocky linux를 기준)를 진행하면서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탐구해 볼 예정이다.
Born2BeRoot를 진행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벽이 바로 LVM이다. LVM은 Logical Volume Manager의 약자로 LINUX OS가 가진 기능 중 하나라 보면 되는데(정확히는 커널의 일부다), 그렇다면 표준 파티션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
OS가 디스크에서 파일을 불러오고 저장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디스크에 존재하는 공간을 할당하는데 이걸 파티션이라 한다. 전통적으로는 파일 시스템이 이 파티션을 직접 하나씩 사용했다면 LVM은 파티션들을 가상화 해서 그룹을 만든 후, 그 그룹을 다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다음은 표준 파티션과 LV(논리 볼륨)로 구성된 시스템을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낸 것이다.
/boot, /home/a, /home/b는 표준파티션으로 생성하였기 때문에 파티션과 바로 연결되는 반면, 나머지 영역은 볼륨 그룹인 LVMGroup에서 각각 논리 볼륨으로 다시 나뉘어져 할당된다.
lvm의 장점은 무엇일까?
위의 그림에서는 sda하나의 디스크만 사용하는 것을 보여줬지만 단일 볼륨 그룹에 여러 물리 볼륨(다른 디스크여도 가능)를 붙일 수 있다.
만약 sda의 용량이 부족하여 sdb라는 새로운 디스크를 설치한 후 확장한다면 다음과 같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