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30526_092148355_05.jpg

인터뷰 장소 카페 PITC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1길 13)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의 대표이자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설립할 때  2년동안 이사로 활동했었고요, 현재는 조합원으로 함께 하고 있는 최현정입니다.

홍우주가 올해 일상예술창작센터 옆건물로 이사오게 되면서 어쩌다보니 가까운 이웃생활을 하고 있네요.(웃음)

사실 직급으로 소개하는 게 홈페이지 안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각자 닉네임을 정해서 소개를 해보면 어떨까 했었고, 저는 조직의 대표로서 가장 최전방에서 성과를 내야 되는 역할이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라고 정했어요. 제가 축구를 좋아하기도 하고요.(웃음)

2.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초대이사로서 지금의 홍우주를 보면 어떤 마음인가요?

홍우주를 만들 때 실제로 필드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분들이나 예술가분들이 중심이 돼서 만들어지다 보니 초반 조직의 체계나 안정성에 대해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서 현재 10년차를 바라보는 조직이 된 걸 보면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초반에만 활동하고 이후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게 부끄럽기도 해요. 지금도 뮤지션 두 분이 조직을 이끌어주고 계신데, 처음에 함께 했었던 나동님이나 모라님 부터 지금 사무국에 계신 분들까지 소수지만 좋은 분들이 끊임없이 연결되고 이어지면서 조직이 안정화 된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죠. 사람들이 흔히 홍대앞은 망했다 말들을 많이 하지만 그럼에도 홍우주는 여전히 이곳에 남아서 사람들을 모으고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다운로드.jpg

3. 지금 하고 계신 일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일상예술창작센터에서 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2002년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정확히는 코로나 직전까지 프리마켓을 열었고, 창작자들이나 공예가들 관련된 활동들의 판로를 개척하거나 창업을 돕는 일들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