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회공헌단 조현익 책임-

[에디터 a;keep]

안내견학교를 운영하고, 드라마를 제작하고, 음악캠프를 개최하는 일. 이 모든 일을 보험회사가 한다니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그러나 삼성화재에게는 그리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보험업의 본질에 따라 삼성화재는 지속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바라보고 신경을 기울였는데요, 그런 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사회공헌단 조현익 책임님과 함께 삼성화재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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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https://s3-us-west-2.amazonaws.com/secure.notion-static.com/1877b21d-c357-499e-b932-4789b604a227/화면_캡처_2023-02-22_142736.png" alt="https://s3-us-west-2.amazonaws.com/secure.notion-static.com/1877b21d-c357-499e-b932-4789b604a227/화면_캡처_2023-02-22_142736.png" width="40px" />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빛을 비춰주는, 조현익 책임

삼성화재 사회공헌단에서 근무하며, 세 명의 동료와 함께 안내견학교, 장애이해드라마, 장애인 음악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에서 임직원 봉사활동과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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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들을 들여다보는 눈

부서별로 연계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건물 로비에 어려운 사정의 아동에게 사원증을 태깅해 기부금을 전할 수 있는 나눔 키오스크가 설치되는 등 봉사는 삼성화재 사내 전반에 자리 잡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오랜 시간 힘든 이들과 함께했던 역사가 쌓이고 쌓여 형성된 문화라고 할 수 있죠.

**“**삼성화재의 예전 슬로건 중에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친구’라는 슬로건이 있었는데, 이 말이 저희 업의 특성을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해요. 이 업의 특성 자체가 ‘사회공헌’이라는 개념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었어요.”

자동차 보험이라는 본업을 살려 교통사고 유가족 자녀를 후원하고, 설계사가 보험을 계약할 때마다 장애인 가정과 시설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을 진행한 것처럼 삼성화재는 보험회사로서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했어요. 삼성화재의 이러한 행보에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동참하면서 여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죠.

전 세계에서 기업이 운영하는 유일한 안내견 양성 기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삼성화재에는 장애인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이 특히 많은데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시각장애인 안내견 지원 활동’은 전문기관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양성한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기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화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예요.

“흔히 안내견이 일방적으로 시각장애인을 도와주는 입장이라고 인식되는데, 시각장애인분들도 분양받기 전에 2주 동안 훈련을 받으면서 안내견을 잘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일반적인 반려견과 주인처럼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내견과 함께하면서 전보다 활발하게 외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분들의 모습이 드러날수록 비장애인분들도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aside> 🦮 안내견 양성 및 기증 외에도 많은 활동이 있어요!

청계천이나 전국 대학 등에서 안내견 보행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자원봉사자가 예비 안내견과 함께 카페, 지하철, 마트 등을 이용하면서 안내견들의 사회화를 훈련하는 동시에 안내견은 어느 장소든 출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어요. 안내견이 공공장소 출입 및 대중교통 탑승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장애인복지법 40조 3항이 개정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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