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교차로: “여자들은 힘든 일 안 하잖아?”>

: 여성 저임금/고위험 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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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힘든 일 안 하잖아” 정말 그럴까요? 급식노동, 요양보호사, 콜센터 등 여성들은 고강도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적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2030 여성의 시각으로 저임금/고위험 직군의 여성들을 들여다보고 가시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1. 급식노동, 캐셔, 요양보호사 등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주목하지 않았던 저임금/고위험 여성 노동자를 인터뷰해 가시화합니다.

  2. 현장 인터뷰 및 촬영 자료를 바탕으로 인터뷰집을 제작하여 배포합니다. 실물 인터뷰집은 대전/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배포하며, 타 지역에는 온라인으로 PDF 파일 등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2️⃣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길을 지나다니다보면 “주부 구함” “식당 아줌마 구함” 등의 전단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은 이 명명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성 노동’이 따로 있는 것처럼 구분하는 사회의 시선과 ‘여성 노동’을 값싸게 쓰려고 하는 현실이 문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3️⃣프로젝트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 여성 자살률이 급증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였던 2030여성의 현실이 자살률이라는 형태로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모든 세대의 여성이 놓여있던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험난한 노동현장을 주목하며,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넘어, 여성의 노동을 그 가치에 맞게 인정하라는 메시지를 담아 “여성 저임금/고위험 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30 여성의 관심 뿐아니라 여성이기에 노동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세대의 여성 노동자에게 힘을 받고, 다시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팀을 소개 합니다

BOSHU는 대전 페미니스트 문화기획자 그룹으로,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전시, 워크샵, 파티, 책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기획/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 비혼 여성 커뮤니티 ‘비혼후갬’과 대전 여성 축구팀 ‘FC우먼스플레잉’ 등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는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2014년 대전 청년 잡지로 시작된 BOSHU는 2016년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이후 페미니즘을 메인으로 내걸고 활동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2020년 현재까지, 대전에 있는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열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자리를 마련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여성(청년)들의 삶이 직접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정책 결정 과정에 개입하는 것 역시 중요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방에 사는 여성들은 여전히 결혼하고 애 낳고 평범하게 사는 걸 원한다"라고 말했던 중앙정부의 공무원의 발언을 전해 듣고는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생겨나는 이야기들을 정책 안에 들여오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팀 채널

🔗 보슈 인스타그램

👨‍👧‍👧팀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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