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북클럽 #3월의책 어제 라방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입니다. 전 세계에 많은 표지가 나와 있지만, 호주 펭귄판 표지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국내에도 많은 판본이 있으니 집에 없는 분들은 잘 골라보세요. <오만과 편견>은 여성의 연애와 결혼을 소재로한 로맨스 소설의 외양을 띠고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폄하되어 왔던 소설이지만, 전 세게의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사랑하여 지켜냈고 지금은 명실상부한 고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무엇이 어떤 책을 고전으로 만드는가’에 대해서 저도 예전에 쓴 적이 있는데, ‘다시 읽’게 되는 독자들도 그런 부분을 유념하면서 읽어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럼 3월말 어느 밤에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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