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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곱 나라(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친구들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자기 나라의 문화와 삶을 직접 들려주는 책이다. 결혼식을 세 번이나 올린다는 네팔 아이 지누 세레스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귀여운 망아지라는 몽골 아이 몽흐졸 등 각국의 생활 모습, 문화와 풍습 등 다채로운 아시아 이야기를 일곱 개의 편지글 형식으로 소개한다.

각각의 편지가 끝날 때마다 해당 나라의 지도와 주요 역사, 문화, 자연 정보를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별면을 구성하여 일곱 나라를 깊고 넓게 살펴볼 수 있다. 아시아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