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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인데 늦을 까봐 5시 30분에 일어나 6시 50분에 친구 해리와 수원역에서 1호선을 타고 영등포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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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1시간이나 빨리 도착해서 해리와 근처 편의점에서 마실 것과 삼각김밥을 사서 걸어다니면서 먹었어요.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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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걷다가 회사로 가도 될 것 같아서 건물안으로 들어와서 찾는데 너무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경비원분이 알려주셔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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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있는 이 문구를 보고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가장 이상적인 회사(칸막이들이 엄청 많고 일만 하는 것을 상상함)와는 다르다는 것이 바로 보여져 느낄 수 있었고 드디어 나도 회사에서 실무를 배울 수 있구나 하는 두근거림이 제 가슴을 설레게 만들면서 회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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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마다 있는 문구는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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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는 오스틴, 듀크, 해리와 불백집에서 맛있는 고기와 밥을 먹었는데 이 날 너무 배고파서 그런지 최근 먹었던 음식들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또 오스틴이 밥을 먹고 난 후 카페(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사줘서 맛있게 마셨다. 오스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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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고 해리와 나는 자기소개를 했다. 어른들만 있는 자리에서 나를 소개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되어 나를 다 소개 못 한 것 같았지만 소개를 다 한 후에는 약간의 아쉬움보다 이제 시작이라는 설레는 감정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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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가 끝난 후 자리를 배정 받고 마린이 잔디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해리를 초대시켜 앞으로 이 쪽으로 회사에서 연락을 주고 받으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점심시간 전에 조셉이 말했던 10개의 책 중 ‘육일약국 갑시다’로 책을 가져와주고 처음 읽을 때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그어가며 읽고 두 번째로 읽을 때 빨간펜으로 인상깊은 구절이나 내용을 밑줄 긋고 나중에 책에 옮겨 적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