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진원)은 토론회 개최 전과 마찬가지로 개최 후에도 모든 토론회 주체들에게 ‘입장문’을 공문으로 보내왔다.

‘입장문’의 내용도 정확한 사실이 아니지만, 여전히 토론회 주최자들에게만 대응하려고 하는 방식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론이란 이런 방식이 아니다.

해명의 부정확함에 대해 하나하나 서면으로 따지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 공문을 보낸 주체는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이들이고, 답해야 하는 연구자들은 만진원 비판이 생업이 아닐 뿐 아니라 만진원만이 연구 주제가 아니다. 진심으로 공론의 장에서 반론을 제기하고 싶다면, 만진원이 “강제 해산시킨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전)만화포럼>이자 <(현)만화연구와 비평>이 2차 토론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면 되지 않겠는가.

이런 배경 하에 만진원이 보낸 공문에 일일이 답변하지 않고 아카이빙 삼아 공개해둔다.

부천과 만화_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진단과 해부 토론회 관련 입장 알림.pdf

220225_(시의회토론회)입장문.pdf

부천과 만화_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진단과 해부 토론회 관련 입장 알림.pdf

220225_(시의회토론회)입장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