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전세계 모든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아바타. 그런 아바타가 무려 13년 만에 후속작, 아바타:물의길 로 돌아와 곧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 오픈 12월 14일) 이미 특별 상영회를 본 사람들은 꼭 극장에서 보라며, 그 생생한 3D 구현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비주얼만으로도 관객을 압도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은 컨셉의 디자인, 연출법 등도 전세계 관련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입니다. 이번 PPP vol.1 에서는 기존 아바타1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드립니다.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컨셉 디자인

ROHIT DHOTE - FUTURE ARCHITECTURE

ROHIT DHOTE의 미래건축 시각화 프로젝트는 모두 영화 아바타에서 크게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 설계를 가상의 환경에 접목시켜, 미래 인간 거주지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떠다니는 바위 위에 숨겨진 거주지의 가능성과 숨겨져있는 고요하고 자연적으로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CIRCLE OF LIFE

Circle of Life는, ‘혹시 건축물 자체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꽃을 피우고 죽을 수 있다면?’, ‘영구적인 발자국을 남기는 대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된다면?’ 이라는 물음들을 통해 만들어진 지속가능한 건물입니다.

이 건물과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나무로 만들었지만, 새로운 나무를 베지 않습니다. 모든 과정에 있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합니다.

1. 쓰러진 나무를 찾아 수집하고
2. 그 나무로 건축 도구와 가구를 만들고
3. 그 도구와 가구를 사용하고
4. 그 사이에 씨앗을 뿌리고 비료를 주며 식물을 키우고
5.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을 하고
6. 식물이 성장을 함에 따라 그 안에서 거주를 하며
7. 종국에는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재활용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의 부패 역시, 건축의 아름다움의 일부로 보게 만드는 지속가능성을 담은 컨셉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