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h6.googleusercontent.com/qkvOZi5erdUo7DkdDmZxm-8-Nwn061f9HNflsqYFzmUy6jkvh8h5f9fVtq_q3-YDLOWrSUAzS-ZMNNAhaQoF8uXy9g-d99Z4gaewcOGNu1K0W1KgWVFfLmKwB-MO9mE4nSJlG05CUOcwCl-LtQ

                                                                                          인터뷰장소- 대흥동 선거사무소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숲 : 안녕하세요, 저는 미어캣이라는 활동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숲입니다. 얼마 전에 끝난 지방선거에 마포구 라선거구 대흥동 염리동 구의원 후보로 출마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선거가 끝나고 다시 마포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으로 돌아왔네요. 그 외에도 활동가와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연대활동과 음악이나 전시 등의 예술활동을 해왔습니다.

김혜미 : 안녕하세요, 저는 앞서 얘기해 주신 지방선거에서 선거 총 책임으로 있었던 김혜미입니다. 녹색당은 공동운영위원장 체제이기 때문에 저도 미어캣님과 같이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한지 지금 2년 차네요.

개인적으로는 복지 영역에서 정책 활동가로 사회복지 관련된 활동들을 해오다가 선거에 집중하고자 퇴사를 했고, 선거가 끝난 7월부터는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게 되었어요. 아마 여러 영역에서 또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계기는 친구들이 제가 미어캣을 닮았다고 해서 미어캣으로 불려졌던 게 계기고요(웃음) 미어캣은 무리를 이뤄 살면서 포식자로부터 자신이 사는 곳을 지키기 위해 서로 돌아가면서 파수꾼의 역할을 하는 동물이에요. 그런 미어캣의 특성이 제가 해온 활동과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현재까지 활동명으로 미어캣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홍우주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김혜미 : 저는 사실 마포에 오게 된 기간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어요.

20년 총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총선을 마치고 마포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마포녹색당과 마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러 단체들에 가입을 했었죠.

홍우주 같은 경우에는 당시 마포 녹색당이 홍대 관광특구 폐지 관련해서 활동을 하고 있었고, 미어캣님이 현장에 계셔서 함께 참여헀다가 단편선이사장님이랑 정문식이사님을 만났어요. 사실 저는 사회복지 쪽으로만 활동을 하다 보니까 문화예술과 관련된 쪽으로는 별로 연이 없었는데, 마포녹색당에서 연대했던 홍대관광특구 폐지 활동이 계기가 되어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숲 : 홍우주가 홍대 앞 예술인들 권익 보호 등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는 건 알고있어서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또 문식님이나 단편선님은 기존에 알고 있던 분들이기도 했고요. 저도 아티스트로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고 지역 문제에 다양한 연대활동을 해오고 있어서 홍우주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저와 비슷했어요.  그래서 홍우주 사람들과 함께 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 해서 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 홍우주에 가입한 이후에는 혜미님이 말씀하신 홍대 관광특구 대책회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결합하게 되면서 열심히 활동을 했어요.

3. 두 분 모두 활동가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