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의 성장을 견인해온 글로벌사업본부 리더 Sophia를 만나보았습니다. 영업과 마케팅, 두 가지 직무에서 전문성과 커리어를 쌓으며 글로벌사업본부를 이끌게 된 Sophia가 생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 그리고 그 안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리더십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보기보다 따뜻한 리더’ Sophia입니다. 본부 리더의 자기소개가 생각보다 감성적이라 놀라셨나요? 그 이유는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죠.
저는 화장품 회사 영업 직무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던 2014년 여름,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에 입사했고,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고운세상에서 쌓아온 커리어는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온라인영업 팀장과 마케팅 팀장, 마케팅과 영업 본부장을 거쳐 현재의 글로벌사업 본부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운세상코스메틱에 입사했던 첫 해 매출이 100억이 조금 넘었었는데 작년 매출이 1971억 원이니, 회사가 20배 가까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저 역시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들이 매 순간 주어졌어요. 9년을 다녔지만 매일 새로운 회사를 다니는 기분이었고, 심심할 틈이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영업과 마케팅 직무를 오간 것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의지보다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많은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주어진 거죠. 하지만 그 기회를 거부하지 않고 도전해보고자 했던 의지는 제게 있었습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재미있는 점은 외부에서 사람을 충원하여 그 역할을 맡기기보다 내부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많이 제공해준다는 거에요. 또 새롭게 맡은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죠.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고 도전을 즐긴다면, 그 어떤 회사보다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다고 자부해요.
제가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믿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때는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고운세상코스메틱에 합류해 Philip과 좋은 동료들을 만나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고,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생겼던 것 같아요.
온라인영업을 하다가 마케팅을 하게 되고, 또 다시 영업을 하게 됐을 때,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회사와 동료들에게 누가 되는 건 아닐까?’ 싶은 마음에 정말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옆에 있는 많은 동료들이 ‘너라면, 그리고 너니까 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응원해준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그런 응원들 덕분에 ‘나라는 사람도 능력이 있구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두려움과 걱정을 자연스럽게 의지로 채워나갔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