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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누구나 알듯이 나무를 심는 의미가 환경을 위한 일입니다. 그렇기에 산림청지자체에서 씨앗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 꽃, 나무를 심는 일을 독려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꼭 나무심기 말고도 오늘 하루 한끼, 채식을 하는 것도 환경을 위한 일이랍니다.

마초의사춘기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클럽활동"을 하는데요. 채식생활을 하는 다른 동료분과 함께 비건 지향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다같이 비건 음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식목일 특집인 이번 PPP 매거진에서도 이 때 나온 이야기를 전달드리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식목일, 나무를 심지 않고도 다른 방법으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꼭 "채소로만 식사"하지 않더라도 정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비건지향"의 삶 ! 어떤 실천방법들이 있는지 아래를 찬찬히 살펴보세요 💚


채식의 단계

채식과 비건의 차이점?

우선, 채식과 비건, 그리고 비건지향이라는 단어가 헷갈리실 수 있어요. 그렇기에 먼저 각각의 단어를 정의하는 것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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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식생활을 일컫는 말입니다. 다만, 그 중에서도 어디까지 먹지 않는지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단계가 나뉘는데요. 보통 비건까지의 삶까지는 영양소 섭취에 무리가 없기에 최대치로 본답니다.

  1. 상황에 따라서 섭취를 하기도 하지만 최대한 절제를 하는 “플렉시테리언”
  2. 육류 중 돼지고기, 소고기를 제외한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류까지만 섭취하는 “폴로베지테리언”
  3. 육류는 모두 섭취하지 않지만 해산물은 섭취하는 “페스코베지테리언”
  4. 육류, 어패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류(락토)와 알류(오보)는 섭취하는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5. 여기서 유제품을 먹지 않으면 “오보 베지테리언”, 알류를 먹지 않으면 “락토 베지테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