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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인터넷은 잘 동작하고 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의 무언가라기보다 태평양 같은 천연 자원으로 생각한다. 이런 규모의 기술이 이토록 오류가 없었던 적은 언제가 마지막일까?

1장을 들어가며 맨 처음 나오는 인용문이다. 이렇게 인터넷이 잘 동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우선 인터넷의 구조부터가 TCP/IP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컴퓨터 네트워크로 전 세계의 모든 통신 네트워크를 하나의 통신망 안에 연결(international Network) 하면서 인터네트워크(internetwork)가 되고 약어인 ineternet이 주로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여러 네트워크의 네트워크가 하나의 통신망에서 연결된 환경이다보니, 특정 통신망이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통신망의 문제이지 인터넷이 문제라고는 구분짓지 않아서 오류가 없었다고 판단하는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과거의 애플리케이션들은 하드웨어적인 컴퓨팅 능력(CPU연산 처리 능력)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았기에 **계산 중심( compute-intensive)**적이였다.

그렇기에 현재에 이르러 하드웨어적인 컴퓨팅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 지금에 와서는 이런 CPU성능의 제약은 거의 제약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오히려 이제는 이런 연산 능력보다는 데이터의 양, 데이터의 복잡도, 데이터의 변화 속도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즉, 오늘날의 애플리케이션들은 데이터 중심적(data-intensive)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들이 필요로 하는 공통 기능들을 제공하는 표준 구성 요소(standard building block)들로 만드는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