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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스포츠를 매개로 다양한 지리학 지식을 만나는 지리 교양서이다. 축구, 서핑, 암벽등반, 패러글라이딩, 마라톤… 우리에게 익숙한 이 스포츠들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기까지 지구의 땅, 물, 바람이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지리학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유럽의 축구 리그를 만든 고생대 판의 움직임, 패러글라이딩 명소들을 품은 알프스-히말라야조산대, 마라톤의 배경이 되는 충적평야… 호기심이 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리학의 개념을 만나게 된다.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를 넘나들며 스포츠에 숨은 비밀을 파헤치는 이 책은 지리로 사고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리라는 열쇠를 손에 쥐면, 이제껏 무심코 지나왔던 내 곁의 언덕과 개울, 돌멩이와 바람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고등학교 지리 교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리 공부를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쉽고 흥미로운 지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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