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한 2030 세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취업난 속에서 어렵게 취업을 하더라도 일찌감치 회사를 그만두는 2030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왜 그만 두는 것일까요? 한국의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 ‘조직/기업문화가 맞지 않아서’와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즉, 어떤 회사에서 나의 커리어를 시작할지, 내가 그 회사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니어 레벨에서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한다면 앞으로의 커리어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다크루는 주니어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소다크루에서 일하고 있는 두명의 주니어 Logan과 Kyle의 이야기를 통해서 소다크루의 문화와 소다크루가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주니어들은 주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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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Logan(왼쪽)과 마케팅 담당자 Kyle(오른쪽)

1. 본인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첫 회사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개인의 선호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봉, 워라밸, 직무적합성 등을 고려합니다. 프론트 엔드 개발자인 Logan과 마케팅 담당자 Kyle은 회사를 선택할 때 어떤 부분들을 고려할까요?

Logan : 아무래도 저는 개발자이다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긴 커리어를 쌓아갈 것인데,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지금까지 혼자서 공부해왔기 때문에 제 코드의 문제점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었는데 코드 리뷰를 받으면서 문제점을 알고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리뷰가 잘 되는 곳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 다음으로는 워라밸, 연봉 등이 있는 것 같아요.

Kyle : 저는 직무적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이전에 유통업에서 규모가 큰 기업에서 1년 정도 일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장 눈 앞의 취업만 생각해서 들어갔던 회사였는데 그러다보니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어요. 결국 1년이 지나니까 일에 흥미를 못 느끼고 어떻게 내 미래를 그려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와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이 정확하게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그렇다면 소다크루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Logan과 Kyle 각각 개발 문화와 직무적합성이 중요하다고 말해주었는데요. 그렇다면 Logan과 Kyle이 소다크루에 입사하기로 마음을 먹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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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an의 일하는 모습

Logan : 지금까지 많은 개발자들 보지는 못했지만, 기술 면접을 보면서 소다크루의 개발자들이 정말 개발을 좋아하는 분들이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많은 스타트업 공고를 보면 코드 리뷰 문화가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소다크루의 개발 팀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어요. 그리고 저를 정말 기술적으로 검증하려는 것이 느껴져서 이 곳에 합격해서 함께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yle : 저는 소다크루에서 6개월 간의 인턴 기간을 거쳤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마케팅이라는 직무가 나와 잘 맞는지, 잘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기간이었고 회사 입장에서는 제가 크루원으로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 소다크루의 핏에 잘 맞는지를 판단하는 기간이었죠. 이전에 한번 직무 문제로 퇴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제 커리어를 정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일을 하면서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공통된 목표를 향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크루원들 속에서 개인적으로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제 커리어를 구체적으로 그려줄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죠.

3. 그렇다면 실제 소다크루에서 일해본 소감은 어떤가요?

각기 다른 직무에서 일을 하지만 첫 시작은 소다크루에서 함께하게 된 Logan과 Kyle이 소다크루에서 일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일까요? 과연 소다크루는 주니어가 일하기 좋은 회사였을까요?

Logan : 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가장 좋은 점은 함께 일하는 크루원들이 코드를 정말 꼼꼼하게 읽고 피드백을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사이드 이펙트를 방지하고 안정성 있는 개발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에서 코드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고민하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개발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인사이트를 자주 주시는 분도 계신데, 주니어로서 항상 배워갈 것이 정말 많다고 느낍니다.

Kyle : 한가지 확실한 점은 소다크루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주니어라 할지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많은 의사결정권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습니다. 선택에 대한 근거가 있다면 과감하게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도전의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속에서 교훈을 얻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간혹 사수없이 혼자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하는 회사도 있지만, 소다크루는 정확한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해주는 리더들의 조언 하에서 자유롭게 나의 역량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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