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과 무기력증에서 어느정도 벗어난걸 이제 몸으로 느끼고 있다. 말로만 끝났다 공부해야한다 할때랑 다르게 이제 다시 공부도 시작하고, 프로젝트도 시작하며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것 같다.

1. Background Music


https://youtu.be/15D6G5VV2Co

보사노바, 재즈등의 학습목적의 노래는 분명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지만, 이처럼 집중이 안되고 무기력할때는 오히려 나른해져 눕게 만들었다. 그래서 약간의 집중력을 포기하더라도 앉아서 흥얼거리기라도 하면서 책을 보게끔 하기 위해 적당한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듣게되었다.

아예 노래를 다 끄고 업무 및 공부를 한 적도 있지만, 그럼 고요함속에 들리는 잡음, 회의소리, 다른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에 집중하게되면서 귀에 뭘 꽂아넣지 않고는 힘들다는걸 자각하는 시간이였다.

2. 회사


회사에서 있었던 업무, 사적인 동향에 대해 회고해보자.

2.1 주식

코로나및 부동산 정책들로 인해 갈 곳 잃은 자본금들이 주식으로 많이 흘러들어오다보니, 운좋게 돈버는 사람들이 계속 이슈가 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회사에서도 대부분 주식을 하고 점심시간에도 주식얘기만 많이 한다... 테슬라, 삼전, GME 등등..나도 사실 당장 월급으로 가계를 꾸리고 연봉을 아무리 열심히 올린다 하더라도 계산기를 두드리면 올라가는 집값을 건들지도 못하기에 부가 수입이나 여러 강구해야하긴 하다.

하지만, 주식은 내게 너무 위험한 창구같다.

이처럼, 냉장고가 이뻐서 투자한 아내의 수익율이 이런저런 공부를 한 사람보다 높은 수익율을 보장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함부로 손데기가 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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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금 주니어 개발자로 당장 하루하루 개발에 대한 학습만으로도 시작이 부족하기에 주식을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게 맞는 말 같다.

하지만, 이런 개발과 연관된 부업들이 있는지는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2 프로젝트 기술검토: Flutter

이제 신규 프로젝트 기술검토가 마무리 단계다.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