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베이비부머의 결정판인 1958년 개띠의 은퇴 시점을 전후로 새로운 시니어가 등장하면서 **베이비부머의 새로운 이름 '오팔세대’**가 앞장서고 있는 요즘. 지난 몇 년간 소비 주체로 떠올랐던 MZ세대가 경기 위축으로 소비를 줄이며 자세를 낮추는 사이, 시간과 자산에서 훨씬 자유로운 시니어 세대가 그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유추되는데요.

특히 20~30대 자녀와 체력이나 취향면에서 관심이 비슷하다면 '환갑 잔치'가 아닌, 자식과 함께 여행을 떠나 인증샷을, 여러 해외여행을 다니며 여행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능동적인 세대로 뒤바뀌었습니다. ✈️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아침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여가생활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는지 시니어 세대들이 찾는 국내외 여러 장소를 알아볼까요? 🍂

➡️ 전라남도 화순 허브뜨락

➡️ 서울특별시 오동 숲속 도서관

➡️ 경기도 화담숲

➡️ 강원도 남이섬

➡️ 미국 플로리다 엡코트 테마파크


심신을 치료하는 치유농원 — ’화순 허브뜨락’ 🌱

편안하게, 팜스테이(Farm + Stay) 여행 = 경험해보지 못한 시골에 대한 감성에 이끌려 ‘논밭 뷰(view)’와 ‘시골 뷰’를 찾아 촌캉스를 떠나는 젊은 세대와 달리, 향수와 추억을 찾아 팜스테이를 선택하는 시니어 세대들도 적지 않습니다. 🪴

팜스테이는 번잡하지도 않는 농촌 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고 오래 전 고향 부모님들이 했던 일을 되살려 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는데요. 공장, 자동차 매연 등 도심 속 팍팍한 생활이 없다는 점도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화순 ‘허브뜨락’은 1만 3000평 규모의 정원에 20년 간 가꾼 꽃과 허브가 가득하다. 허브를 따고 있는 체험 여행객들.(출처 : 광주일보)

화순 ‘허브뜨락’은 1만 3000평 규모의 정원에 20년 간 가꾼 꽃과 허브가 가득하다. 허브를 따고 있는 체험 여행객들.(출처 : 광주일보)

전라남도 제 9민간 정원으로 선정된 생태계의 보고이며, 2022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화순 ‘허브 뜨락’***은 쉼을 찾을 수 있는 정원입니다.

치유 농업을 테마로 **‘텃밭 정원을 설계하는 농촌 여행’**을 떠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힐링 공간으로, 둘레길 걷기나 함께 모여 텃밭과 화분 가꾸기, 허브 상품 만들기,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것을 통해 치유 효과를 느낄 수 있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MBTI🤔, '전문가 과정' 1기로 수료한 호스트와 함께 검사지만 구입한다면 나의 MBTI가 무엇인지, 이때 동안 몰랐던 성향에 대해서도 알게 되며 함께 대화를 나눠보기도 하고, 성격검사이지만 한편 인생 상담 같고, 수다 타임 같은 시간을 선물 받을 수 있답니다. 🎁💚

화순 허브뜨락 주인부부(출처 : 노는법)

화순 허브뜨락 주인부부(출처 : 노는법)

주인 부부가 외국 유학이나 여행 중 구해온 관상 식물과 우리 토종 식물을 적절히 섞어 꾸며온 정원이라니..! 사계절 꽃 향기가 풍기는 정원에서 심신이 부자유한 사람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답니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전원생활의, 무언가 특별히 하지 않더라도 나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만으로 얼마나 드라마틱한 힐링이 되는지 직접 오셔서 한번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