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작가들의 한 칸씩을 맡아 만들어낸 팝아트 스타일의 대문 격 작품 <만화가란 무엇인가>.

참여 작가들의 한 칸씩을 맡아 만들어낸 팝아트 스타일의 대문 격 작품 <만화가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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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뒷이야기

전시 <만화, 만화 - 그 끝없는 이야기>는 2009년 한국만화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만화의 중요한 분기점들에 서 있었던 인물과 사건들을 참여 작가들이 수작업으로 그려낸 전시물과 도록에 실은 만화 원고들을 통해 재구성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전시의 제목인 <만화, 만화 - 그 끝없는 이야기>는 내가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만화의 한자어인 만화(漫畵)와 옆에 발음이 같은 만화(萬話)를 이어 붙여 '만화가 곧 세상의 모든, 끝 없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당시 전시에는 자기 색깔을 견고히 다져 온 만화가들의 수작업 전시물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이름을 바꿔 달며 연 첫 전시이자 한국만화 100주년 맞이 주제전이었고, 현재는 웹툰캠퍼스라는 공동 작업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 자리를 처음으로 쓴 전시기도 했다. 전시의 메인 이미지는 한국만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첫 만화로 기록된 이도영 선생의 <삽화> 속 신사를 모티브로 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