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세청 1월호 표지

월간세청 1월호 표지

<aside> 💡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이란? 청년들의 이모저모

👉**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파트 👉 일에 어떻게 적용해볼까?

(모든 이야기들은 익명으로 기록됩니다. 누군지 알 것 같아도 모르는 척 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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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일 독서모임 현장

12/16일 독서모임 현장

🎅🏻💬 ‘운전자는 멀미하지 않는다.’(p.162)

: 저는 이 문장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비유도 되게 재밌고 뭔가 머리를 탕! 하고 맞은 느낌이랄까? 우리가 하루 중에서 많은 시간을 ‘일’ 하면서 보내잖아요. 근데 그 시간을 그냥 끌려가고, 멀미하면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저는 일하면서 제가 앞자리, 운전석에 앉아볼 기회가 많았어요. 주도적으로 어떤 일을 해내고 또 성과가 나니까 되게 뿌듯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만약 그냥 주어진 일만 하고, 우리 회사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모른 채 끌려갔더라면 진짜 재미없게 일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어디에 앉아있지?’, ‘나는 멀미를 하고 있나?’라고 한 번 돌이켜보기도 했고, ‘내가 운전자가 되지 못한다면 앞자리에라도 앉으려고 노력하자!’라고 다짐하게 되는 문장이었습니다.

꼬리 이야기

👨🏻‍🦱 : 제가 운전병 출신이거든요? 가끔 높으신 분들이 차에 타면 다들 긴장을 하는데, 그분들이 멀미 나지 않게 하려고 운전병들이 어떻게 하냐면요. “출발하겠습니다. 기어 바꾸겠습니다. 좌회전하겠습니다. ...” 이렇게 방향에 대해서 미리 얘기를 해줘요.

그래서 ‘우리 구성원들이 멀미 안 나게 하려면 운전병처럼 지금 어디쯤 왔고, 앞으로 어디로 갈 건지 미리 얘기를 해줘야겠다. 이렇게 말을 안 해주면 함께하는 구성원들이 멀미하겠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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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하자.’(p. 277) & ‘그게 다다.’(p.285)

: ‘그’ 시리즈라고 이름을 붙여봤어요.

’그만 하자’ 페이지는 스티븐 호킹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 병을 앓아서 마지막에는 입으로 펜을 물어서 집필해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단 말이죠. 근데 저는 사지도 멀쩡한데, 불만과 불평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에요. ’책에서 불평은 시간 낭비다.’, ‘삶은 보너스’ 라고 말하는데 삶을 대하는 관점이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다다’ 페이지에 대해서는...우리를 힘들게 하는 게 우리에게 일어난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힘들게 한다는 거예요. 제가 일을 하면서 가끔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좌절하지 말고, 현재 나의 수준을 인정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공감을 했어요.

인정할 거는 인정하되 감정에 너무 매몰되지 않기! 명상이 감정을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 명상을 꾸준히 해보고 한 달 뒤에 제 마음가짐이 어떤지 돌아보려고 합니다.

꼬리 이야기

🙋🏻‍♂️ : 쿠크다스 멘탈에게 추천하는 책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 : 저도 가끔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나’라고 상심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그래, 나는 여기까지야. 그렇지만 일 년 뒤에는 괜찮아질 거야.’라고 인정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