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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코클에 UX/UI 디자이너로 새롭게 합류한 나빌라 라고 합니다. 코클에 합류하기 전에는 KAIST에서 컴퓨터과학과 산업 디자인을 복수 전공했어요. 이전부터 AI를 결합한 프로덕트를 다루는 데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제 진로를 AI 스타트업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림 그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혹은 근처에 있는 새로운 카페를 탐험하는 것을 좋아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바닐라 라떼랍니다!

졸업식 날의 나빌라

졸업식 날의 나빌라

Q. 왜 UX/UI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나요?

많은 사람들이 제게 비슷한 질문을 던지곤 했어요. 아무래도 제가 컴퓨터 과학을 복수 전공했으니, 개발자로서 경력을 쌓아 나갈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저로서는 제가 가진 컴퓨터 과학 지식을 살려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오히려 저만의 대체 불가능한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는 발전해나가고 있어요. 세상에는 AI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덕트들이 존재하고, 매일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고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UX/UI 디자이너로서 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이 AI 기술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Q. 최근에는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요새는 데이터 시각화와 관련된 업무를 주로 맡고 있어요. 1분기 때는 웹 대시보드에서 보여지는 통계 수치와 결과물 데이터를 사용자들이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개발팀의 Quentin과 함께 앱에서 보여지는 분석 결과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사실 앱 상에서 이런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보이는 작업은 저도 처음이에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들여 좀 더 공부 해보려고요.

이 외에도 회사의 프로덕트가 계속해서 고도화되어가고 있어 이에 따른 갑작스러운 요청사항을 처리할 때도 있고, 다른 팀에서 부탁하는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때도 있어요. 코클에서 발송하는 뉴스레터, 이벤트 키비주얼, 포스터 등 제 손을 거치지 않은 디자인 작업물은 없답니다.

Q. Cochl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어떤 것일까요?

앞서 밝히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AI 분야에 큰 관심이 있었고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Speech-To-Text)하거나 텍스트 생성 혹은 컴퓨터 비전 기술은 이미 접해본 경험이 있었어요. 그에 반해 Sound AI는 제게 너무 새로운 영역으로 Sound AI 기술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에 코클에 대해 더 궁금해졌어요.

또 한편으로 회사의 문화가 정말 흥미로웠어요. 팀과 함께 한 인터뷰 프로세스를 돌아봤을 때도 그렇고, 코클 미디엄 블로그나 링크드인 포스트를 보았을 때도 구성원들을 정말 아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