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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소 합정동 <무대륙>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가 이호라고 합니다. 싱어송라이터와 밴드 호와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몇몇 단체에서 조합원이나 구성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또 로와로라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2.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라면 주로 어떤 것들을 창작 하시는 건가요?

‘만들 수 있는 건 다 한다!’ 이런 상태에요. 음반 기획이나 뮤직비디오 제작도 하고 있고 앨범 아트워크나 공연포스터 등의 디자인, 공연기획이나 전시기획 등의 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동료 뮤지션들의 의뢰도 생겨서 작업이 조금씩 확장되고 있습니다. 호와호의 모호 씨와도 중간중간 같이 일하고 있어요.

3. 호와호로 함께 활동을 하고 계신 모호님과는 어떤 계기로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을까요?

클럽공연이나 여러가지 주제에 대한 기획공연 라인업에서 우연히 몇 번 만나게 됐어요. 그때마다 이런 분이 있구나, 목소리가 특이하고 되게 좋다. 이런 생각을 했었죠. 마침 그분도 똑같은 생각을 했던 거예요. 그래서 어느 날 같이 공연 하나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나눴어요.

저보다도 모호씨가 뭔가 도모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다른 동료 뮤지션들과 일시적인 프로젝트들을 많이 하기도 했었고요. 처음엔 각자의 곡을 고르고 섞어서 공연도 하고 앨범도 내자 이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아예 공동의 곡을 만들어 보자로 발전되면서 팀으로까지 오게 되었죠.

4. 홍우주의 조합원으로 가입을 하시고 바로 이사회 활동을 하시고 계세요.  홍우주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사실 이사 제안을 먼저 받고 홍우주에 가입을 하게 됐어요. 홍우주라는 단체는 시작 단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때는 좋은 활동을 하고 있구나 그 정도였죠. 저는 저대로 몸 담고 활동하고 있는 데가 있으니까요. 그러다 작년, 재작년에 마포구 거버넌스 활동을 하게 되면서 홍우주의 멤버들을 좀 더 알게 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