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9학번 서범석입니다 😃
원래부터 친구에게 1대1로 웹 백엔드를 알려주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한 명만 대상으로 할때는 투입되는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어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ㅅㅎ님을 통해 여러명의 스터디원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생각만 해놓던 내용들을 실제로 계획해보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원래는 일대일 과외 느낌으로 하려 했던 스터디를 일대다 과외의 형태로 해볼까 합니다. 물론 저는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실력도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스터디 내용이 백엔드에서 다루는 키워드를 간단히 설명하고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준뒤, 주어진 과제를 하고 이것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 주의 키워드들에 대한 설명과 예시 코드 작성 및 실습을 진행하면 약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모든 팀원이 이 정도의 시간을 내주실 수 있는 시간대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장소도 찾아야합니다) 모두 모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이 맘에 들지 않거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대하고 왔던 스터디랑은 모습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스터디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지만, 정 맞지 않는다 싶으시면 다음 기회에 만날 수 있음 좋겠습니다. (비꼬는거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스터디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는 다양할거 같습니다.
백엔드 프레임워크만을 깊게 배워보고자 할 수도 있고, DB나 API 설계를 배워보고 싶을 수도 있고, AWS로 서버를 열고 배포하는것을 배워보고 싶을 수도 있고, 이 모든 것들에 관심이 있을 수도, 일부 영역에는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의 니즈를 다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제가 생각하는 목적을 기준으로 하여 스터디를 계획했습니다.
제가 정한 스터디의 목적은 ‘백엔드를 공부할때에 생기는 러닝커브 줄이기’입니다. 백엔드는 여러 분야를 넓고 깊게 알아야하기 때문에 러닝 커브가 높은 편이고, 처음 혼자 공부할때에 애먹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 스터디를 통해 백엔드에서 다루는 키워드들을 공부하고, 이 내용들이 추후에 혼자 공부할 때에 기반지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계획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터디는 다양한 영역을 다룹니다. 스프링부트의 기본 이론을 다루며,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까지 다룰 예정입니다. 일단 제가 계획한 것은 이렇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에 따라서 일부 분야는 줄이고 다른 분야는 더 넓게 배워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이런 방식으로 가되 일부 분야에서는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 설계 과목을 수강하신 분은 SQL, DBMS와 ORM 같은 내용은 듣지 않아도 좋습니다.
결국 스터디를 마치고 나면 여러분들이 백엔드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추후 개인 프로젝트를 할때 아는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