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네일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제품이 굉장히 많은데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제품이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제품력일 것입니다.
생산 단계부터 소비자들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시는 순간까지 일관성 있고 철저하게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는 팀이 있는데요. 품질관리팀 Cindy에게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제품의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또 개인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 여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GO & STOP’ 두 가지 옵션으로 일관된 제품 품질을 유지시키고 싶은 ****Cindy입니다. 제조사 품질관리팀 미생물 파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제조사 품질보증팀, 브랜드사 품질관리팀을 거쳐 고운세상코스메틱에 입사했습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업종은 화장품 책임판매업인데요. 기본적으로 화장품 책임판매업의 품질관리팀에서 수행하는 안전관리기준에 따른 안전 확보 업무, 원료 및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의 출고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시험·검사 또는 검정에 대하여 제조업체를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제품의 품질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법규 사항과 고객의 보이스를 들으며 고운세상코스메틱 제품을 구매하시는 모든 소비자 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문제 개선 활동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품질 관련 업무 10년 차가 되었지만 품질에서 다루는 업무의 폭이 굉장히 넓어서 아직도 접해보지 못한 분야도 있는데요. 모든 분야를 통달해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한 GO & STOP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품질관리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입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 Go & STOP을 말씀 드리기도 했는데요. 저는 O/X, 맞다/틀리다, 적합/부적합 이렇게 명확한 답이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아무 것도 몰랐던 학창 시절 품질관리 직무는 매뉴얼에 따라 판정 기준을 명확하게 세울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해 제 성향과도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막상 실무에 투입되어 보니 현실은 제 생각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적합, 부적합 외에도 조건부적합이 얼마나 많은지… 신입 시절에는 한도를 설정해 달라는 말이 제일 무서웠어요. 10년 차가 된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무 것도 아닌 일이지만 당시 제 눈에는 모두 부적합이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꼼꼼함을 넘어 의심이 많은 사람이기도 한데요. 이 부분이 품질관리 직무에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죠. 업무를 하면서 더더욱 의심이 습관이 되어버렸는데요. 이런 성향 덕분에 지금껏 큰 문제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다 의심스럽고 검증이 필요한 사항인 것만 같이 느껴지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