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The spirit carries on의 outro 채우던 중"**
description: "**The spirit carries on의 outro 채우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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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 왈, The spirit carries on의 outro에는 대강 다음과 같은 음색이 들어간단다. piano, synth pad, organ, choir, bass 마지막으로, 미리 녹음해놓은 여성 솔로 우워워. 암만 들어봐도 내 귀로는 piano, choir, organ이 전부인데 말야.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outro 부분은 암만 뒤져봐도 악보가 아예 없다는 게 문제다. 악보의 보고인 ultimate guitar를 뒤지건, Jordan Rudess 닷컴을 뒤지건, 공식 악보집을 뒤지건 이건 다 마찬가지인데, keyboard에서 이 outro 부분이 빠지면 곡 전반에서 뭔가 하나 빼먹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별 수 없지. 그럼 결국 따야 한다는 이야기. 해서 땄다.
달랑 요 두 마디 채우는데 대강 이틀 걸린거 같다. Dream Theater의 The spirit carries on의 outro 중 keyboard, solo part. - Logic Pro 9의 score editor 캡쳐 화면(아래 solo부분은 딴거 아니다. 어쩌다 캡쳐 잘못된거임).
이 두 마디 따는데 이틀이 걸린 건, 대부분의 시간을 Logic Pro 사용법 익히는 데 썼기 때문인데, 이번 포스팅에 적어둘 주요 내용이 되겠네.
또한 outro 뿐 아니라 중간 guitar solo 부분에서 keyboard 파트의 note가 대거 빠져있는데, 이건 다음 TODO에 해당하겠다.
일단 작업 log먼저.
그 다음은 본격적으로 악보 따는 작업인데, 내가 음감이 아주 좋다면 단일 note가 아니라 chord를 듣고도 바로 딸 수 있겠지만, 글고보니 음감 뿐 아니라 chord가 머리에 빠삭하게 익혀있다면... 그렇지 못한 관계로 무식하기 짝이 없는 악보 따기를 진행해야 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