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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550억 '농업농촌정보시스템' 사업 수주…농업 행정 디지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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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550억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식품 행정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복 행정 시스템으로 생긴 업무 비효율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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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목표 시스템 구성도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맞춤형 농업서비스포털 △비대면 서비스 인프라 △지방농정지원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농업 대민서비스 질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농림사업 행정서비스는 여전히 서면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정 신청기간에 대면으로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업무가 폭증하고 오류도 자주 발생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촌, 귀농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IS기반 맞춤 농업서비스포털은 페이퍼리스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경영체, 농림사업, 농업인 확인증 등을 통합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상담서비스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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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통합상담시스템 구축 구상도

농림식품부는 업무 담당자가 모바일로 농업인들에게 문서 구비 없이 농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인프라를 구상했다. 농업인은 모바일, 키오스크, 태블릿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방농정지원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지자체 보조금 사업관리가 가능하다. 공통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적용해 지자체별 데이터베이스(DB)도 분리 구축한다.

정보관리측면에서도 중복 행정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스템 노후화와 복잡도로 서비스 지연도 생기고 있다. 장비 노후화로 서비스 지연도 종종 발생해왔다. LG CNS는 노후화된 IT 자원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노후 장비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해 정보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업무 장애 문제도 해소해준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37개월동안 진행된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디지털전환(DX)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