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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웹 3.0 혁명이 온다>의 저자 김재필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저는 20여 년간 통신기업의 경제경영연구소와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경영전략과 IT 트렌드, 산업 연구 분석의 업무를 해왔고, 7년 전부터는 ESG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작년에는 <ESG 혁명이 온다>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컴퓨터를 처음 접한 이후, 새로운 IT 서비스나 기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PC 통신 시절부터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오랫동안 웹 시장의 흐름과 수많은 IT 기업들을 연구 분석해 왔습니다.

저는 경영학과 출신으로 IT 개발과는 거리가 먼 문송입니다. IT 서비스나 기기의 작동 원리 정도는 이해해도 개발자들처럼 프로그램을 만들 수준은 못 됩니다. 대신 저는 경영자나 기업의 입장에서, 그리고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IT를 바라보고 그것이 우리 사회와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또 그로 인해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20여 년간 연구해왔습니다.

1990년에 탄생한 웹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수많은 혁신 기술들과 기업들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웹은 웹3.0이라는 이름으로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 오진 않았지만 분명히 올 웹의 미래에 대해 제 나름의 생각과 여러 사례들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정리해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어서 <웹 3.0 혁명이 온다>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웹 3.0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웹 3.0이 무엇인지를 쉽게 전달하는 입문서이기도 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웹 3.0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 전략서이기도 합니다. 기술과 서비스, 조직 혁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웹 3.0을 잘 이해하고 기회로 활용한다면, 다가올 웹의 대전환기에서 엄청난 부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아마존은 웹 1.0 시기에 탄생한 기업입니다. 1997년에 나스닥에 상장한 아마존의 당시 주가는 1.96달러(액면분할 조정가)였는데, 2022년 5월 말 기준 주가는 2,302달러로 무려 1,174배나 상승했습니다. 웹 3.0 시대에 탄생하는 수많은 기업 혹은 프로젝트 중에서 제2의 아마존을 발견한다면, 혹은 스스로 아마존에 버금가는 웹3.0 기업을 만든다면 차원이 다른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웹 3.0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금, <웹 3.0 혁명이 온다>를 읽고 여러분들과 같이 웹 3.0의 개념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 사회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탈중앙화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웹 3.0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많이 많이 듣고 싶습니다. 세모람 랜선 책 모임, 정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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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재필

경영전략 및 IT전략/트렌드 전문가,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략 및 ESG 경영 컨설턴트, 경제/경영작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WBS)에서 MBA를 취득하였으며, KT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경제경영연구소와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20여 년간 경영전략과 IT 산업분석 및 트렌드, 비즈니스모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퍼스널컴퓨터 SPC-1000과 애플2 컴퓨터로 처음 PC를 접하였고, 웹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인터넷의 발전을 지켜보고 서비스를 이용 중인 IT 마니아이다.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1. 웹3.0에서 말하는 탈중앙화는 무엇이고, 정말로 탈중앙화는 필요할까요?
  2. 테라-루나 사태가 일어난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