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T6loB26tXM
어제인 12월 6일, 트위치의 CEO인 댄 클랜시가 한국 운영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에 경쟁사의 주가와 트위치 소속 스트리머, 편집자 등 업계가 크게 동요되었습니다. 트위치는 이번 결정의 주된 이유로 망사용료를 언급했으나, 국내 서비스인 치지직에게는 큰 문제로 다가오지 않아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운영을 시행한다면 대부분의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J9zgKgPZ4U
일부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나 유튜브로 이전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양띵 크루(양띵, 다주, 삼식, 눈꽃, 서넹, 후추, 콩콩, 루태)와 따효니, 네클릿, 살구 등 유명한 방송인들은 네이버 치지직으로의 이적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서새봄냥, 침착맨, 풍월량, 릴카, 우왁굳 등 인기 스트리머들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트위치에서 이적하는 플랫폼에 대해 한동숙은 "유튜브는 채팅창 관리와 채팅 올라가는 속도 문제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아프리카TV나 네이버 치지직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스트리머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IXsioHRT4w
다른 트위치 스트리머인 옥냥이는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방송에서 12월에 나오는 치치직의 베타 테스트를 한 번 체험해보고 플랫폼을 결정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스트리머들에게는 실시간 방송에서 중요한 채팅이 유튜브에서 개선되지 않는 한, 두 가지 선택지를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베타 기간에 사전 신청한 사람들만 네이버 치지직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12월 8일까지 게임 스트리밍이 문제 없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게임 대항전을 열었으며, 이 대항전은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본사 직원들은 사내 보안 링크로 CBT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게임 대항전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치지직은 게임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캡쳐된 이용약관이나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가 아카이빙 사이트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베타 서비스도 시행되지 않았으며, 공식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약관이나 제한 사항은 변경될 가능성이 큽니다. 크리에이터나 시청자들은 이용약관, 수수료, 검열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현재 베타에서 공개된 콘텐츠 등급 정책으로는 추후에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신청 기간
12월 6일(수) -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