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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삶에서 어떠한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랑, 우정, 명예, 건강과 같은 무형의 가치가 될 수도 있고 가족, 재산, 강아지 등 유형의 무언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매일 바라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슬프게도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가진 대부분 시간을 다른 일을 하는 데 보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 다른 일에 집중함으로 인해 여러분이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들을 잠깐 까먹거나, 놓칠 때가 있죠. 그런 중요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여러분의 삶에 AI를 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Case 1: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싶어요

(Image Source: Irasutoya)

(Image Source: Irasutoya)

저는 해가 지날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다른 낯선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 보니 때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연락을 드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돌아보니 젊은 시절의 부모님의 나이에 저는 더 가까워졌고, 평생 젊고 건강할 줄 알았던 부모님은 제 생각보다 더 나이가 들었고 아픈 곳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부 전화를 드릴 때마다 멀리 있는 자식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합니다. “나는 불편한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늘 몸 관리 잘하고 건강하게 지내야해.”

본인 보다는 자식의 걱정을 더 염려하는 부모님, 이런 부모님을 더 가까이서 챙겨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소리 정보를 우리가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가령 감기에 걸리셨다면 기침 소리나 가래 소리 등의 빈도와 강도를 확인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되고 있는지, 혹은 악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기침 소리가 들렸다는 결과를 받게 되면 대신해서 병원 검진을 예약해드리거나 감기에 좋은 음식을 집으로 배송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혹은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인 ‘낙상’, 대부분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거동하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방에 자거나, 혹은 같은 집에 있지 않은 이상 사고가 발생해도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때 ‘쿵’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나 비명 등을 감지해서 알려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설령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전화한다거나, 혹은 같이 살고 있는 가족에게 연락해 상태를 확인해보라고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소리 등을 통해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나 혹은 이상 징후를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Case 2: 내 자산을 지키고 싶어요

(Image Source: Irasutoya)

(Image Source: Irasutoya)

최근 한국에서는 가게를 운영하는 인력 없이 운영되는 무인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세탁소, 노래방 등의 업종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다면 이젠 아이스크림, 과자, 카페, 밀키트 등 품목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24시간 운영 등의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지만,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사람’이 없기에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사람이 없기에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수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