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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노래, 춤과 문학은 돈을 목적으로 하기 이전에 ‘하고 싶어서’ 생겨난 부분이 있죠. 순수 예술이 그 시작이에요. 하지만 영화의 처음을 생각해 보면 조금 다릅니다. 처음부터 비즈니스로 시작됐어요.사람들이 돈을 내고 볼 구경거리를 만든 겁니다. 그래서 흥행이 중요했죠. 좋든 싫든 영화에 대해선 창의성과 비즈니스를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쿠보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