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곳 매거진 2022년 3월 edited by Aud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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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마곳 마케터 Audrey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이야기는 바로 ‘마곳 유저들이 말하는 마곳은?’입니다. 지난 1월 매거진 ‘마곳과 사장님들의 이야기 한 잔 in 광진구’ 재밌게 읽으셨나요? 앞으로의 마곳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작년 말. 마곳의 객관적인 시각을 알고자 가맹 카페 사장님 인터뷰 필요성을 느꼈고, 가맹 카페가 모여있는 광진구로 찾아가서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덕분에 사장님들께서 생각하는 마곳은 어떤지 알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직 안 읽은 분들은 지금 읽고 오기😉 )

사장님들과 인터뷰 이후, 과연 실 사용자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마곳은 어떠한지 더욱 궁금해졌어요.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곧이어 사용자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사장님들과의 인터뷰는 저 혼자 진행했지만 이번 사용자 인터뷰는 ‘마곳 앱 개발자 **Ella’**가 메인으로, 저는 열심히 서포트 했답니다. (n개월 차 신입인 저에게 n년차 경력자 Ella는 그저 빛..✨ 아아 눈부셔...)

사용자 인터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시작하도록.

든든한 Ella 주도하에 사용자 인터뷰 진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시작되었어요. 제가 진행했던 사장님 인터뷰 준비는 작고 소소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사용자 인터뷰 준비는 크고 본격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인터뷰 목적, 모집 방법, 사용자 인터뷰 진행 시 주의 사항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논의하고 문서로 정리하는 사전 준비만 약 2주 정도 걸렸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구독권 구매 경험 유무, 단골 카페의 유무, 마곳 앱 사용 빈도수에 따른 사용자 특성에 따라 질문지도 다르게 준비를 했어요. 혼자였다면 미처 고려하지 못했을 부분을 Ella 덕분에 많이 배웠답니다.

인터뷰이(Interviewee) 모집 생각보다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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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사전 준비가 끝나고 ①메일, ②마곳 앱 내 메인 배너&팝업, ③마곳 인스타그램, ④블라인드 앱에 사용자 인터뷰 모집 공지를 올렸어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는데도 신청자가 없어 어떻게 참여자를 이끌어내나.. 마곳을 사용하는 지인들을 섭외해야 하나? 참여 보상을 조정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드디어 첫 번째 인터뷰 참여 신청이 들어왔고 첫 번째 물꼬를 트자 인터뷰 신청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아자아자 드디어 실전이닷!

신청자 중 두 분을 선정하여 연락을 드렸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할 장소와 시간 약속을 한 후, 답변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질문들을 골라 미리 문자로 보내 인터뷰를 조금 더 편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인터뷰를 진행하기 앞서 인터뷰 기록을 위한 녹음 여부를 미리 여쭤봤고 모두 동의를 해주셨습니다. (각 인터뷰는 약 40~5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1. 감사한 첫 번째 인터뷰이

첫 번째 인터뷰이와는 마곳 사무실이 있는 마곡 창업 허브 M+에서 진행했어요. 인터뷰이는 마곳 구독권 구매 경험이 없고, 앱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분이셨어요. 현재 마곳 앱에서의 카페 찾기 기능이 불편하다는 의견과 앱을 처음 실행했을 때 튜토리얼을 통한 사용 방법이 있으면 더 편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첫 번째 인터뷰이는 평소 자주 다니는 동선에 있는 카페에 가서 마시는 음료만 마시는 편이라고 하셔서 마곳 구독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마곳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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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회의실..)

  1. 소중한 두 번째 인터뷰이

두 번째 인터뷰이는 마곳의 ‘장바구니'기능 추가 시기를 앞당겨주신 분이에요. 마곳 카카오톡 채널로 저희에게 장바구니 기능을 요청해 주셨고, 그로 인해 장바구니 기능을 다른 기능 업데이트보다 우선순위를 높여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답니다. 직접적으로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말씀해 주셨던 소중한 분이셨기에 이번 인터뷰에서도 많은 의견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푼 기대를 안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두 번째 인터뷰는 버티고개역 근처인 마곳 입점 카페인 ‘카페 이나세디’에서 약 한 시간 정도 진행했어요.

이나세디에서 인터뷰이를 기다리며

이나세디에서 인터뷰이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