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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디지털 권리장전>을 쓴 최재윤 변호사입니다.
다양한 스타트업 법률자문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이 속한 산업에 대해 파악하게 되는데요. 최근 1~2년 간 전 세계적인 산업의 흐름은 너무나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 또한 변화하고 있죠. 대부분이 '뭐가 많이 바뀌네' 생각만 하며 격세지감을 느끼면서도 현실을 하루하루 살아내기 바쁩니다. 그럴 수밖에 없고요. 그렇다 보니 NFT, 메타버스 등에 대해 들어봤을 뿐 그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로 인해 나의 삶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일을 알고 대비하는 것과 모르고 부딪치는 것은 천지 차이. 지금까지 살아온 일상과 상당히 다르게 펼쳐질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 현재진행형으로 펼쳐지고 있는 앞으로의 세상에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여 우리의 삶을 보다 능동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쉽게, 핵심적인 주제를 통하여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서 NFT를 ‘메타버스와 현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표현했는데요. 이 책이 독자 여러분과 디지털 시대의 권리를 이어주는 NFT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NFT처럼, 세상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닌 책으로서 독자 여러분께 쓰임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 책을 읽으신 여러분들의 생각들이 궁금하네요. 랜선 책 모임을 통해 만날 그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자 최재윤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52회)을 거쳐 변호사가 되었다. 오랫동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을 해오면서 온라인 플랫폼, 핀테크, P2E 게임,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산업 및 가상자산, NFT, 조각투자 등 새로운 투자 모델 관련 법률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다.
디지털 경제시대에 조응하는 법제도를 연구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 IT블록체인특별위원회, 블록체인법학회, 한국공유경제협회,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에서 글을 쓰고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대한변협의 초대 홍보이사로서 공식 유튜브와 SNS 등 새로운 홍보 채널을 개설하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기획들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부캐 시대’에서 ‘N캐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변호사’라는 직업 또한 N개의 캐릭터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과 DAO 멤버, 작가와 강연자 등 또 다른 자신의 캐릭터 발굴에 힘을 쏟는 이유다. 그렇게 현실과 가상의 공간적 경계는 물론 업종과 직종 간의 장벽마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서 다양한 N캐의 삶에 도전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다만 지금 이 순간 저자의 본업은 역시 변호사이다. 현재 법무법인 태일의 파트너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생각거리 질문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모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