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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내용이 짐작이 가는 이 책은 인간의 특성을 가볍게 다룬 책입니다. 놀기를 좋아하고, 놀라운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고, 시각적인 것에 민감하고, 단순한 것에 이끌리는 등과 같은 인간의 특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는 것이지요.덕분에 쉽고 가볍게 읽을만한 책이기는 합니다만 왜 인간이 그러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은 깊이있게 다뤄지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책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행동경제학이나 진화심리학을 이야기하는 책들에서도 많이 다뤄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굳이 이 책 보다는 그런 책을 읽는 것이 낫지 않나 싶기는 하지만 가볍게 읽을거리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 읽어 봐도 나쁘지 않은 책이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