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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차세대 택배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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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서버 독립운영 '로이스 파슬'

하루 최대 2000만건 데이터 처리

시스템 안정성·효율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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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들이 적용된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대한통운(000120)에 차세대 택배시스템인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대한통운의 택배 배송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택배 코어시스템과 택배기사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업간거래(B2B) 전용 택배 접수∙조회 서비스 등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 구현을 지원했다.

로이스 파슬의 최대 강점은 안정성이다.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000만 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하나로 통합 운영하던 서버를 코어 서비스와 채널 서비스로 구분한 4개의 서버로 분산시켜 시스템 간 독립 서버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고 특정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기존 물리 서버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도 특징이다. 유연성이 강점인 클라우드 서버 운영으로 시스템 개선·증설 등 택배 물량 변화에 따라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는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 시스템의 중단 없이 신규 시스템 전환을 위해 전체 시스템 구축 후 기존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반적인 시스템통합(SI) 방식이 아닌 ‘단계별 오픈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데이터 기반의 경영 지원을 위해 ‘데이터 웨어하우징’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 접수, 집화, 배송 등 택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분석한 대시보드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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